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팬으로 화제가 됐던 76세 미국인 제브 라테트가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1일 제브 라테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My wife and I meet IU. Oakland Arena July 30”(7월 30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아내와 함께 아이유를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브 라테트가 아내와 함께 아이유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미소 짓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제브 라테트는 아이유로부터 사인 앨범은 물론 대한민국 전통 비녀 등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유에 대해 “매우 예뻤다. 놀라울 정도로 다정했다. 정말 사려 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가 나를 안아줬고, 나도 아이유를 안아줬다. 정말 꿈만 같았고, 믿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제브 라테트를 미국 오클랜드 아레나 콘서트에 초청했다.

 

앞서 제브 라테트는 직접 운영 중인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유 히트곡 뮤직비디오 리액션 등을 공유하며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열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첫 월드 투어 ‘HEREH’를 진행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