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쇼핑 앱 키햐, 전통주 쇼핑몰 ‘술마켓’과 전통주 판매 서비스 시작

키햐 고객에게 전통주 배송 판매 서비스 제공
지난 7월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골자로 MOU를 체결한 키햐 박영욱 대표와 술마켓 운영사 한국술유통 박정기 대표. 사진=술마켓

술 쇼핑 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전통주 쇼핑몰 술마켓과 협업해 전통주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키햐 앱 내 신설된 전통주 판매 페이지에는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는 ‘문배술’, ‘막걸리계 롤스로이스’로 알려진 프리미엄 막걸리 ‘해창 막걸리’, 우희열 식품명인의 ‘한산소곡주’,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 등 술마켓 인기 제품 50종이 입점했다. 키햐와 술마켓은 연말까지 관련 제품을 1000여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통주에 대한 접근성을 일반 소비자에게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와인, 위스키, 사케 등 2000여 종에 달하는 키햐 제품 라인업에 전통주를 추가해 소비자에게 더욱 혁신적인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전통주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다.

 

술마켓 운영사 한국술유통 박정기 대표는 “술마켓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쇼핑 플랫폼으로서, 온라인 사업 외에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전통주 대중화를 위해 선뜻 협업을 제안해 준 키햐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이며, 고객 여러분께는 양사가 앞으로 소개할 우수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햐 박영욱 대표는 “대한민국 전통주 대중화를 위한 첫번째 파트너로서 술마켓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뛰어난 기술을 갖춘 ‘숨은 보석’ 같은 양조장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니, 전통주 양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햐와 한국술유통은 지난 7월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골자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양사는 키햐 전통주 판매 서비스뿐 아니라 각종 마케팅 활동과 전통주 양조장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까지 폭넓은 협업 지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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