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 금메달 경축 “대한민국 우승해라”

크리에이터 파비앙이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과에 축하인사를 보냈다.

 

사진=유튜브 ‘파비앙 Fabien Yoon’

지난 29일 유튜브 ‘파비앙 Fabien Yoon’에는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 미친 현지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파비앙은 “양궁 여자 단체 대한민국 금메달 탔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대박이에요. 이번에 10연패요. 그러니까 여자 단체 생기고 나서 대한민국이 져본 적이 없다네요”라고 감탄했다. 파비앙은 “진짜 대박이야. 룰이 바뀌어도 새로운 룰이 생겨도 계속 이기니까 진짜 너무 대박이에요”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이날 댓글을 통해서도 “헐. 오늘 양궁 남자단체 프랑스도 출전하네요? 나 프랑스 응원 안 해요. 여권 반납했어요. 빵 싫어해요. 크루아상이 맛 없어. 안 먹어. 대한민국 우승해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26일(현지시각)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조직위 측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해 비판을 받았다. 이 사태로 파비앙이 프랑스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악플 테러를 당한 것. 이에 파비앙은 “집에 가보니 인스타그램, 메일 등에서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더라. 제게 익숙한 일”이라며 “이번엔 제 고향에 있어서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은 없어 다행”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