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 중인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한국 전통문화 소재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소개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오는 8월1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 콘텐츠존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문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홍보관이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에서 문화, 관광, 음식, 예술 등 복합 문화 공간을 구성해 K-컬처를 홍보한다.
검은사막은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K-게임 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로 참가하게 됐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12개 언어로 5500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이 지난해 선보인 새로운 영지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모험가들은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를 경험하고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의 모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파리에 모인 스포츠 팬들은 코리아하우스에 설치된 대형 LED 미디어월을 통해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아침의 나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로 조선시대 한양을 소재로 한 ‘아침의 나라: 서울’을 준비하고 있다. 후속작은 8월7일 국내에 먼저 업데이트 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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