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입소 배웅…“잘 다녀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해병대에 입소했다.

 

29일 그리 소속사 대표 라이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병 1308기 김동현 입소 완료.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라이머는 그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 라이머는 그리가 입소 전 자장면을 먹는 사진도 함께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1998년생인 그리는 이날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입대한다.

 

앞서 그리는 해병대 입대를 선택한 것에 대해 “내가 편하게 살고 대충 산다, 여유로워 보인다고 한다.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 도 있다“며 “무의식중에 제가 아버지를 믿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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