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갑질을 폭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는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공개 (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슬기는 “나는 드라마인데 거기서 내가 오토바이를 세워야 됐었어. 근데 오토바이 내가 타봤냐고, 다리가 짧지. 뭐가 잘 안 돼”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갈게요”라고 하면서 “그거를 내가 네번 했어”라고 전했다. 이어 “‘야 이 개XX야’ 막 이러는 거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새롬 또한 데뷔 초 갑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나 이거 방송에서 처음 얘기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새롬은 “선배님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한 거야. 근데 그 방송이 분위기가 웃기게, 화기애애하게끔 계속 유지가 되어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어요. 근데 약간 세팅하고 이럴 때 내 옆에 계신 선배님이 자꾸 방청객을 향해서 ‘얘 너무 바보 같지 않아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 참았어. 안 웃긴 이야기를 했던 선배님이니까 막 막 계속 웃어주고 했더니 그다음에 ‘또 웃는 거 봤어요? 바보 같이”라는 반응이 돌아오더라고 전했다. 김새롬은 나 그때 데뷔한지 2년 됐었을 때였나 그래가지고, 나 이런게 방송이라면 나 이거 그만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첫째를, 지난 3월 둘째를 품에 안았다. 김새롬은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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