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한화-LG전, 우천 취소

사진=뉴시스

갑작스런 폭우, 결국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두 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맞대결이 우천 순연됐다.

 

이날 경기 개시 약 2시간30분 전부터 서울에 갑작스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미처 방수포를 덮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경기장 그라운드에 물이 잔뜩 고였다. 경기 시작 1시간 50분을 앞둔 오후 4시40분께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한화는 전날 삼성과의 대전 홈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이틀 연속 쉬어가게 됐다. LG 입장에선 다소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전날 부산서 롯데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경기를 마치고 새벽에야 도착했다. 우천 취소로 피로를 풀 시간을 벌었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