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수원 김지호, K리그2 24라운드 MVP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김지호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지호는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수원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호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김지호는 후반 21분 이규동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이날 수원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의 경기다. 안산은 후반 17분 양세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양 야고가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후반 31분 김범수가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안양 이태희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산 김도윤은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산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서울이랜드는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무려 5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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