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측 "박지원 대표 사임, 결정된 바 없다"

하이브 측이 박지원 대표 사임설에 대해 부인했다.

 

24일 하이브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원 대표 사임…4년 만에 하이브 떠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하이브의 전신 빅히트뮤직에 합류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석권, 뉴진스·르세라핌·아일릿까지 하이브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으나,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합병 실패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풍파도 적지 않았다. 

 

이에 박 대표는 하이브 산하 계열사의 외부 유치 작업을 마친 후 거취를 공유했으며, 하이브는 후보 대표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는 것. 현재 하이브는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끼는 입장이다. 

 

한편 박 대표는 2014년부터 넥슨코리아 대표를 역임, 2018년 넥슨 글로벌 COO를 거쳐 2020년 하이브에 합류했다. 지난 4월에는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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