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지완이 ‘나랑 같이 살자’ 라이브로 전국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지완은 24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스타초대석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안지완은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러 온 트롯 연하남 안지완입니다”라며 센스 있는 인사로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안지완은 “누나들을 위한 곡”이라며 자신의 컴백곡 ‘나랑 같이 살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곡 소개 후 ‘나랑 같이 살자’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안지완은 ‘나랑 같이 살자’ 무대에서 감미로운 음색과 춤 실력까지 발휘했다. 무대를 마친 안지완은 발라드 가수, 패션모델을 거쳤던 데뷔 스토리를 전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안지완은 “저희 할머니께서 판소리 인간문화재시다.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들으면서 자랐고, 20살에 가수라는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왔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안지완은 발라드 가수로 일을 시작했던 일화부터 패션모델 친구들과 같이 한 트로트 그룹 전국구 활동까지 알리며 몰입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안지완은 트로트 가수 신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안지완은 “제가 트로트 가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 신유 형이 롤모델이었다. 몇 년 전에 게스트로 신유 형을 만나게 됐는데, 신유 형이 먼저 밥을 사주시고, 음악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을 해주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안지완에게 응원은 물론 현재의 소속사도 소개시켜 준 은인이 신유로 밝혀지면서 따뜻함이 더해졌다.

 

안지완은 신곡 ‘나랑 같이 살자’로 바쁜 활동을 쭉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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