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선정성 논란…‘디 아이돌’, 에미상 후보 올라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제76회 ‘에미상(Emmy Awards)’ 안무상 후보에 올랐다.

 

‘디 아이돌’은 최근 에미상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각본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상 2024(Outstanding Choreography For Scripted Programming 2024)’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후보에 오른 부분은 제니와 릴리 로즈 뎁이 ‘월드 클래스 시너(World Class Sinner)’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었다. 특히 제니는 안무 연습 장면에서 여러 댄서들과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이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주장이 나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The Weeknd·아벨 테스파예)가 제작했다.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인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팝 아이돌의 사랑과 열정, 음악 산업 세계를 다뤘다.

 

한편, 현재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자유롭게 솔로 활동 중인 제니는 내년 블랙핑크의 완전체로 돌아올 전망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에는 많은 가수들이 동시에 활동하지 않을까”라며 “가장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블랙핑크 컴백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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