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뮤직 비디오 표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락스타 팝업스토어에서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용!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리사는 신곡 ‘락스타’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브리엘 모세스는 자신의 SNS에 자신이 연출한 트래비 스캇의 ‘핀(FE!N)’ 뮤직비디오 한 장면과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그들(리사 측)은 이 장면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다. 내 편집자는 안 된다고 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라고 유사성을 제기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락스타’와 ‘핀’의 장면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핀’에는 교복 같은 옷을 똑같이 입은 어린 아이들이 ‘핀’을 외치고 있고, ‘락스타’에서는 흰 후드를 뒤집어 쓴 인물들이 같은 방식으로 후렴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대해 리사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락스타’는 리사가 홀로서기 후 처음 발표한 신보다. 리사는 1인 기획사 라우드컴퍼니를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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