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더 아낄래”…온유 ‘월화수목금토일’ 100% 공감송 탄생 [SW신곡]

그룹 샤이니 온유(ONEW)가 100% 공감송 ‘월화수목금토일’을 깜짝 컴백했다.

 

온유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을 발표했다. 온유가 솔로곡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23년 3월 발매된 정규 1집 'Circl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월화수목금토일'은 신나는 비트의 재즈 R&B 팝 장르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겪는 지루하고 따분한 감정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신스로 풀어냈다. 온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그간 보여준 따스한 감성과는 또 다른 팝한 매력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넷플릭스에 대충 sigh in 쉽게 또 할 일을 미뤄 내일의 내가 해야겠네’, ‘매일 아침 난 눈도 잘 못 떠 오분만 더 알람 알람 알람 꺼 전에 한 영끌 미스테리인 잔고 노래나 하며 날 좀 더 아낄래’, ‘월 화 수 목 금 토 일 sick’ 등 현실 공감 가사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방 안, 서재, 부엌 등 다양한 일상의 공간에서 신곡을 가창하는 온유의 모습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 이어진다. 특히 망원경으로 지켜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국내 첫 단독 팬미팅 ‘2024 ONEW FANMEETING ‘GUESS!’’를 통해 찡구(공식 팬덤명)들에게 ‘월화수목금토일’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누구나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팬미팅 당시 떼창이 터져 나오며 장관을 이룬 바 있다.

 

 

온유는 오는 9월 미니 3집 ‘FLOW’로 컴백한다. 앨범 타이틀처럼, 올가을을 ‘온유의 계절’로 만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온유는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월화수목금토일’을 깜짝 발매, 자신의 월화수목금토일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팬들에게 애정 어린 진심을 전하며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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