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집이 부도나…“ 아픔 이기고 ‘성덕’ 됐다

방송인 김영희가 어린 시절 아픔을 견디게 해준 아이돌 젝스키스를 만났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 “젝키팬들 모여라!!!!!!!!!!! 정말 원없이 애정했던 젝스키스!!!!!! 네~~제가 HOT 에서 젝키로 갈아탔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라고 적으며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한창 사춘기때 집이 부도나서 사람들 발만 보고 살때 이어폰 끼고 젝키 노래만 들으면 없던 꿈도 커지던 때가 있었네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영희는 “집이 어려워 팬클럽 가입이 힘들었던 나는 그흔한 노란풍선 맘껏 흔들어 보진 못했지만 어느덧 성인이 되서 몇년전 오라버니들 콘서트에서 마음껏 노란봉을 흔들어 봤네요”라며 남다른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원 오라버니를 나의 무대에 모신것도 너무 벅찼다!! 오늘 개콘 본방사수 꼭아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그와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영희가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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