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랍영화제 순항 중…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 시작

지난 3일 개막한 제13회 아랍영화제가 부산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오늘(11일)부터 서울 상영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좌 무싼나 알우마이리 주한이라크대사관 참사관, 강소피 국제여성상공회 한국회장, 김창모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샤픽 라샤디 주한아랍외교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 아미라 아가립 주한수단대사, 알리 알나다비 주한오만대사관 참사관)

각국 아랍 외교인사들과 귀빈들이 참석한 개막식과 상영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아랍영화제는 다양한 아랍 국가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작 ‘사막의 두 남자’를 포함해 장편 7편, 단편 3편의 총 10편의 엄선된 상영작들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장르로 구성된 상영작은 역사, 문화,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랍의 풍부한 문화적 배경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사진=<울파의 네 딸들>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되는 아랍영화제 서울 상영은 상영과 함께 시네토크도 진행된다. 13일(토) <울파의 네 딸들> 상영 후 진행되는 시네토크는 손희정 평론가와 설경숙 아랍영화제 프로그래머가 함께 한다.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더불어 상영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15일(월) ~ 21일(일)은 네이버TV 온라인 상영을 통해 전국 각지의 관객들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온라인 영화제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에게도 아랍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매는 현장 매표소 및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 (https://arthousemomo.co.kr/), 디트릭스 홈페이지(https://www.dtryx.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제13회 아랍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arabfestival.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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