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배달원 비하 댓글?…“저 아닙니다”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사칭 피해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거 저 아닙니다! 누가 사칭 아이디로 이상한 댓글을 쓴 것 같은데, 기사 쓰시기 전에 사실 확인은 한 번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티븐 유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뉴스 영상에 달린 실시간 댓글창을 캡처한 게시물에는 1년 전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를 앞두고 파업을 선언한 배달 라이더 관련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계정명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을 가진 한 누리꾼이 “공부 못하고 가진 거 없으면 딸배나 해야겠죠?”라며 배달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유승준은 “참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전달하시는 분이나 저를 사칭해서 이상한 악플 다시는 분에 대해 자세한 상황 알아본 후에 법적 조치 들어가겠습니다”라며 “내가 왜 이런 어이없는 일에 마음 아파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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