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탈퇴 전말…“회사서 팬미팅 오지 말라고”

사진=뉴시스

가수 장현승이 그룹 비스트를 탈퇴하게 된 전말을 밝혔다.

 

최근 장현승은 유료 소통 어플을 통해 비스트 탈퇴를 언급하며 “당시 팀 탈퇴를 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가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팬미팅에 오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놀러 나갔다. 무단으로 불참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현승은 “회사에서 팬미팅 오지 말고 집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 못하게 되어서 일본 팬 분들에게 죄송하고 아쉽다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해서 찍어 보냈다. 그런데 나도 놀러 가지 말고 집에 있었으면 좋긴 했지만 집에 있을 기분이 아니었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과거 장현승은 비스트 활동 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비롯,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쉽지 않은 그룹 활동 기간을 겪었다. 장현승은 여러 차례 팬미팅과 팬들과의 만남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됐던 바. 그런 가운데 해당 팬미팅 불참 사건은 그의 불성실한 태도 논란을 격화시켰고 그를 탈퇴하게끔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남았다. 특히 그는 팬미팅 당일 서울 한 카페에서 지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큰 실망감을 샀다. 당시 장현승은 “논란이 된 부분은 변명의 여지 없는 불찰”이라며 팀에서 탈퇴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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