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소속사 “사실 확인중”

공개연애중인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10월 결혼설이 불거졌다.

 

사진=뉴시스

8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양측 소속사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사실 확인중”이라고만 일부 매체를 통해 알렸다.

 

그런 가운데 현아의 SNS에 댓글창에는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용준형이 2015년 가수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 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에 알려져 조사를 받은 바 있기 때문. 그는 당시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는 것에 부인하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달 12일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다”며 다시 해명했다.

 

그는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용준형은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열애 사실을 알렸다. 용준형도 팬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6년간 교제한 던과 결별한 후 2년만에 공식연애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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