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6일 무주서 개최

사진=스포츠플러스 제공

 

태권도의 세계화와 학문적 대통합을 도모한다.

 

6일 전북 무주에서 태권도의 학문적 대통합을 위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하나의 세계, 통합된 태권도(One World, One Sport Taekwondo)’를 타이틀로 202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태권도 관련 주요 인사들과 콘퍼런스 참가자,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태권도 학술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의 주요한 국제 콘퍼런스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의 지속가능한 융합 패러다임의 연구 개발’이라는 주제로 해외학자 및 국내 신진학자들을 초대하여 태권도의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미국, 몽골, 중국, 대만, 필리핀, 영국, 우루과이, 한국 등 8개국 18명의 주제 발표를 통해 스포츠태권도의 학문적 대통합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태권도학의 지평을 열 수 있는 대융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아시아권의 태권도 현황과 상호 교류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AI(인공지능)과 태권도 등 디지털시대 태권도의 발전방향과 시사점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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