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저작권 290곡…“‘부자’ 표현 창피” (철파엠)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저작권 부자 표현에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은 “저작권 부자 김윤아님”으로 시작하는 청취자의 질문을 이야기했고, 김윤아는 “여기저기서 요새 너무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일단 그 표현 자체가 창피해 죽겠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은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에 가장 많은 곡이 등록돼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윤아는 “요새 그 얘기가 계속 자꾸 나와가지고, 부끄러운데요. 열심히 계속 일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윤아는 웹 예능에 출연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290곡 정도라고 밝혔다. 또 치과의사 남편이 주는 경제적 안정감에 대한 질문에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안정감은 남편이 상당히 얻고 있을 것”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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