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우리금융그룹이 e스포츠 대회 육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리금융그룹과 올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스포츠 국가대표 타이틀 후원사로서 국가대표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협회가 개최하는 주요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특히 e스포츠 대학리그의 타이틀 후원사로서 e-유니언즈, 앰버서더 등 대학생 진로개발 활동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한중일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동호인 대회 등을 후원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 일환으로 e스포츠 대학리그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마스코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대학리그의 주인공인 대학생이 직접 마스코트를 만들어 ‘함께 만드는 리그’의 취지를 담는다. 공모전은 오는 14까지 진행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국가대표 후원에 이어 국내 e스포츠 대회 활성화 지원까지 우리금융그룹의 e스포츠 발전에 대한 전향적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스포츠의 생활 스포츠 정착과 여가 문화로서 인식 개선에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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