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모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3일 김미경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서는 김미경의 모친이 이날 별세했다고 여러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렸다. 소속사 측 보도에 따르면, 빈소는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했다. 발인은 5일 오전 5시30분이고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국민 엄마’ 타이틀에 걸맞는 감동 연기를 선보여온 김미경은 지난 2월 KBS 1TV에서 방영된 설특집 다큐멘터리 ‘장녀들: K-장녀연대기’의 진행자이자 내레이터로서 시청자들과 만나 어머니가 된 장녀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장녀들’은 할머니, 어머니, 딸 세대까지 3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장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묵묵히 가족을 지켜오느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장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한편, 김미경은 드라마 ‘또 오해영’,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유수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의 감성과 눈물샘을 자극하며 사랑 받고 있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는 것은 물론 인물 서사에 깊이를 부여하는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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