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현과 박민혜가 레전드 보컬 화음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리메이크 프로젝트 ‘만약에’의 네 번째 곡 ‘사랑했었다’가 발매된 가운데, 이영현과 박민혜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명곡이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랑했었다’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 대중을 사로잡는 중이다. 30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HOT 100(발매 30일 내) 19위, HOT 100(발매 100일 내) 53위, 지니뮤직 TOP 200을 기록, 발매와 동시에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멜론 HOT100(발매 30일 내) 차트에선 최고 순위 18까지 차지, 대중의 ‘원픽 노래’임을 증명해 냈다. 여기에 지니뮤직 TOP200 차트에선 발매 직후 178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입소문과 함께 68위(7월 1일 자정 기준)까지 순위가 오르는 등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짜 기다렸는데 미쳤다”, “이런 노래 들을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 “고막 힐링 타임이다”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번 ‘사랑했었다’ 리메이크 음원이 차트에서 롱런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클립 영상 역시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영상 속 이영현과 박민혜는 고막을 감싸는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파워풀한 고음 퍼레이드를 통해 애절함을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사랑했었다’ 리메이크 음원은 헤어짐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인을 기억한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영현, 박민혜의 목소리로 재탄생됐으며, 원곡을 잇는 6단 고음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보컬로 압도당한다는 반응을 비롯해 두 사람의 보컬이 다시 한번 통했다는 호평 또한 계속되고 있는 한편, 이영현은 앞서 ‘만약에’ 프로젝트를 통해 ‘너에게’, ‘Love’(러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 한차례 인기를 끌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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