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남지현→피오, 이혼전문변호사 변신…‘굿파트너’ 현실 공감 200% 오피스물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치열하고 리얼한 로펌 생존기부터 ‘K-직장인’의 공감 넘치는 오피스 일상까지 펼친다.

 

오는12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각기 다른 가치관과 개성, 사건을 바라보는 시점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변호사들의 다채로운 관계성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특히 이제껏 제대로 다룬 적 없는‘이혼전문팀’이라는 공간은 흥미를 한층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겉으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혼변호사들의 인간미 넘치는 갈등과 고군분투는 K-직장인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전략적 변호 스킬을 장착한 베테랑 파트너변호사들과 불꽃 패기 가득한 신입변호사들의 충돌과 연대,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혼’ 에피소드 역시 공감력을 높인다. 김가람 감독은 “‘이혼변호사’라는 직업을 통해 법적 쟁점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면서도, ‘로펌’이라는 공간을 주 무대로 평범한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변호사들의 오피스 일상으로 친밀감을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가치관을 가진 4명의 변호사가 서로 자극을 주고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직장 내 상하 관계에서 오는 재미,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에서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월간회의 중인 ‘이혼팀’ 차은경, 한유리, 정우진(김준한 분), 전은호(표지훈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로 주어진 업무를 파악하기에 바쁜 한유리. 아직 모든 게 낯설고 서툰 신입변호사의 로펌 입성기가 궁금해진다. 머리를 맞대고 고객 리스트를 살피는 한유리와 전은호를 유심히 지켜보는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의 포스도 범상치 않다. 그의 냉철한 시선에 바짝 긴장한 신입변호사들의 ‘눈치 만렙’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세상 까칠한 차은경과 달리, 부드러운 미소를 건네며 그들과 눈을 맞추는 정우진의 다정함도 눈길을 끈다. 과연 달라도 너무 다른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짠내’ 폭발 직장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 초월 이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네 변호사의 ‘굿’ 팀플레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차은경과 한유리는 물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네 명의 변호사들의 충돌과 성장, 감정 변화에 주목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으실 것”이라며 “깊은 공감을 선사할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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