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기사 ‘나이 언급’ 소신 “좀 폭력적인 것 같아”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나이가 꾸준히 언급되는 동향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30일 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에는 ‘(ENG)킴 카다시안, 빌리 아일리시도 반한, 아티스트 멜로(MLMA)를 만났어요 | 엄메이징 피플 ep.02 with 멜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왜 나이에 안 어울리는 옷을 입어? 그런 말을 들을까 봐 걱정돼”라며 고민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계속 내 나이를 기사의 앞에 둬. 내 나이를 그때 자꾸 알게 되는 거 같아”라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그리고 그건 남자배우들 앞에서는 안 써. 여자 배우들, 여자 가수들한테 쓰는 거야”라며 “좀 폭력적인 거 같아”라고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멜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라며 공감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그냥 추세가 되게 나의 어린 친구들 있잖아요. 그런 친구들은 약간 나이를 약간 개인 정보라고 생각해서 안 가르쳐 주는게 있거든요. 왜냐면은 갑자기 나이 듣고 생각보다 진짜 어리네, 그러면서 또 그것만의 편견이 또 생겨요”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내가 한 일보다 내 나이가 먼저 나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해 서울, 대구, 부산에서 ‘2023 엄정화 단독 콘서트 <초대>’ 공연을 펼쳤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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