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고소’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돌싱포맨’ 녹화는?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고소로 이슈가 된 가운데 새로운 열애설이 불거지며 그가 앞서 녹화를 진행한 TV 프로그램 방송 여부가 물망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27일 스포츠조선은 유혜원과 허웅이 사귀는 사이라고 보도했다. 유혜원은 지난 2023년 3월 승리와 방콕 여행을 즐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유혜원과 승리는 지난 2018년, 2020년에도 열애설이 제기 됐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허웅과 관련한 여러 이슈가 불거지면서 SBS ‘돌싱포맨’ 관계자는 오는 7월 2일 방송 예정이었던 허웅 편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회차의 예고편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지난 26일 허웅의 법률 대리인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갈미수 및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다. 허웅 측은 “여자 친구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팬 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허웅은 “전 여자 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 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허웅은 1993년생으로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감독의 아들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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