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시상식 투표권을 가진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26일(한국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MPAS) 측이 발표한 487명의 신입 초청 회원 명단에는 강동원과 유태오의 이름이 포함됐다. 아카데미 협회에는 지난 2015년 임권택, 봉준호, 최민식, 송강호, 김상진(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를 한국인 최초로 회원으로 발탁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박찬욱 감독, 이병헌 등을 신규 회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오스카’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한편, 배우 강동원이 최근 영화 ‘설계자’에서 차갑고 냉정한 얼굴로 돌아왔다. 유태오는 차기작으로 디즈니+ 오리지널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과 넷플릭스 ‘더 리크루트’ 시즌2,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를 준비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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