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최장신 공격수’ 호세 영입…“팀 목표에 보탬되겠다”

호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남아산FC 제공

 

K리그2 충남아산FC가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K리그1 수원FC 출신 공격수 호세 파블로 몬레알을 영입했다.

 

21일 충남아산은 “호세의 등록명을 기존 ‘몬레알’에서 ‘호세’로 변경했다. 등번호는 15번을 착용한다”고 말했다.

 

1996년생 호세는 191㎝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으며 장신을 활용한 경합 싸움에 능하고 빠른 속도까지 겸비한 최전방 공격수다.

 

브라질 이투아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세는 칠레 라 칼레라, CD 코브렐로아, 레인저스 데 탈카, 핀란드 SJK 세이네요키칠레 II 등을 거친 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원FC에 둥지를 틀며 한국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번 시즌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은 호세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호세는 “충남아산이란 팀에 오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제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김현석 감독님 축구에 빨리 녹아들어 팀 목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호세가 합류한 충남아산은 오는 22일 안방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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