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몬 민재‧JO, '개는 훌륭하다' 인턴 출격

'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그룹 다이몬(DXMON)의 민재와 JO가 '개는 훌륭하다' 인턴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프로그램을 거쳐 간 고민견의 근황을 전하는 'THE 훌륭한 A/S'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민재와 JO는 일일 인턴으로 출연해 MC 이경규, 박세리와 함께 고민견들을 다시 만나 이들이 훈련을 통해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확인했다.

 

민재와 JO는 첫 등장부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이경규, 박세리를 만나보고 싶었다며 일일 인턴으로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민재와 JO는 첫 번째 고민견 가족 '7남매네'를 만나러 갈 때만 해도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점차 '개훌륭'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역대급 공격성으로 방송 당시 모두를 진땀 빼게 했던 고민견 '산이'에게 접근해, '산이'의 공격성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산이'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공격성이 사라진 이후였고, 민재와 JO는 꼬리를 흔들며 자신을 반기는 '산이'를 예뻐해 줬다.

 

세 번째 고민견 '쿠키' 앞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인턴 역할에 임했다. '쿠키'는 개물림 사고를 당한 트라우마로 움직이는 모든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던 고민견이었다.

 

민재와 JO는 이경규와 박세리의 설명에 겁먹었지만, 외부인이 과장된 행동했을 때 '쿠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들의 노래 '소년…소녀를 만나다(Girls, Love boys, Love girls)'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민재와 JO의 움직임에 '쿠키'는 5번 정도 짖더니 금세 꼬리 치면서 애교를 부렸고,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민재는 고민견에서 모범견이 된 '쿠키' 가족에게 '개훌륭' 상패를 전달하며, 끝까지 인턴 역할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다이몬은 지난달 첫 번째 싱글 'HYPERSPACE 911(하이퍼스페이스 91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소년…소녀를 만나다'로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방송 활동을 마친 다이몬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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