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메디힐, ‘회장배 여자아마선수권대회’ 조인식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권오섭 메디힐 회장과 김정태 KLPG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빌딩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인 엘앤피코스메틱(이하 메디힐)과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신설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면서 대회의 규모와 지원이 확대돼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경기에 대한 열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식에 참석한 권오섭 메디힐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이번 대회를 메디힐이란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여자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하는 본 대회가 메디힐을 만나 더욱 멋진 대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에선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또 올해부터 메디힐과 함께하게 되면서 청소년부 상위자(최대 6명 예정)에게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부 우승자에겐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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