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3인 된 포르테나에 “이렇게 우승하면 쓰리테나” 아재객

KBS ‘불후의 명곡’ 포르테나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했던 윤종신의 심사평 덕분에 지금의 포르테나가 있다고 밝히며 깊은 감사를 전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5일)에 방송되는 662회는 ‘아티스트 윤종신’ 편 2부로 육중완밴드, 솔지, 정준일, ATEEZ 종호, 포르테나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이날 포르테나는 이동규의 독일 오페라 공연 무대 스케줄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 3인이 함께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찬원은 “셋이서 우승하면 포르테나 아니고 쓰리테나 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포르테나는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다.

 

포르테나는 윤종신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이들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윤종신의 심사평 덕에 오늘날의 포르테나가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당시 윤종신은 포르테나의 무대에 대해 “안 보이는데 뒤에 콰이어가 있나? 4명인데 40명 같은 무대였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포르테나는 “아직도 저희들은 그 말씀으로 힘을 얻고 있다. 그 피드백이 저희 팀의 시그니처가 되는 평가여서 정말 힘이 되는 말이었다”라며 미소 짓는다. 이에 MC 김준현은 “크로스오버 그룹에게는 최고의 찬사”라며 응원을 전한다고. 이에 포르테나는 윤종신 앞에서 무대를 꾸미는 게 부담스럽다면서도 “예전보다 우리의 호흡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

 

한편, 윤종신은 1990년 데뷔해 ‘오래전 그날’, ‘환생’, ‘오르막길’, ‘좋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천재적인 명곡 제조기. 특히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의 소유자로 발라드, R&B, 댄스, 시티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김연우, 김범수, 태연, 박정현 등 싱어송라이터의 롤모델이자 아직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35년차 대한민국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질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윤종신 편’ 2부는 오늘(15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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