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독립유공자 후손 14호집 완성…“누군가 해야할 일”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호집을 완성했다.

 

13일 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정읍 14호집”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호집을 완성한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션은 완성된 집 앞에서 아내 정혜영과 함께 남긴 인증샷도 공개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션은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거.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덧붙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션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만에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총 39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전라남도 화순 1호, 경기도 동두천 2호, 충청남도 청양 3호, 경상남도 창원 4호, 울산 5호, 충청북도 제천 6호, 경상북도 청송 7호, 전라남도 구례 8호, 충청남도 보령 9호, 경상북도 영천 10호, 경상북도 예천 11호, 충청남도 예산 12호, 강원도 강릉 13호 집을 헌정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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