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말이 되나” 했던 변우석…‘소나기’ 역주행, 빌보드도 심상치 않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 신드롬이 빌보드도 강타할 조짐이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따르면 tvN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는 167위에 랭크됐다. ‘소나기’는 지난주 차트에 199위로 첫 진입한 바 있다. 2주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한 것도 모자라 32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소나기’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변우석)가 임솔(김혜윤)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다. 드라마 주요 장면은 물론이고 서사에도 빠질 수 없는 곡이다 보니 드라마 열풍과 함께 노래 또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4월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차근차근 역주행하더니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멜론 톱10에 자리하고 있다. 변우석 또한 ‘소나기’에 애정이 깊다. 그는 ‘소나기’가 상위권에 자리한 음원차트를 캡처해서 자신의 SNS에 올리며 기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그게 말이 돼요?”라고 반문하며 “제가 순위를 봤는데 너무 대단한 가수님들이랑 같이 중간에 소나기가 있는 거다. 그래서 ‘이거는 그냥 넘어갈 수 없겠다’ 싶었다”고 되돌아봤다. 또한 변우석은 “제 드라마에서 OST를 한번 불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현재 팬미팅 투어를 하고 있는 변우석은 팬들 앞에서 ‘소나기’를 부르는 등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미팅이 예정된 만큼 당분간 ‘선재’ 신드롬 또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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