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사생활 피해 계속 시달려…대만서도 ‘곤욕’

배우 변우석이 법적 조치를 예고한 이후에도 사생활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9일 대만 현지 매체는 “대만에서 팬 미팅을 가진 한류스타 변우석을 보기 위해 일부 사생팬들이 하루에 십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했고 변우석이 묵는 호텔에 투숙해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며 그의 일정을 방해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변우석이 방문한 현지 식당에 수많은 팬들이 따라가 인파를 이룬 사례까지도 확인됐다.

 

변우석 측은 지난달 이미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스케줄 현장 방문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한다.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와 더불어 보다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해 안내의 말씀드린다”고 공지했다.

 

당시 변우석 측은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필두로 단독 팬미팅 투어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개최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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