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짠돌이’ 이유 있었다 “사기 당한 적? 많아”

가수 김종국이 짠돌이 캐릭터가 형성된 배경으로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국은 “사람들이 옆에서 백 번 얘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 해야 한다고 하니까 고심 끝에 돈을 넣었다. 그 금액이 몇십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기 당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많지”라고 단호히 답했다. 김종국은 이후 “일해서 번 돈 말고는 관심을 끊자'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영국에서 사는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아나운서 출신 김민지 부부가 2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오작교로 알려진 배성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통화하면서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배성재가 “축구가 힘드냐 육아가 힘드냐”고 묻자 박지성은 망설임 없이 “육아가 힘들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안영미는 남편의 스킨십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뽀뽀하고 허그하는 걸 좋아한다”라면서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 다음을… 안 간다. 그런 병이 있나 보다”라고 은근한 십구금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어머니,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화룡점정을 찍었다.

 

안영미는 이날 새로운 가슴춤을 선보이며 “모유가 핑도네요. 정말로”라고 하며 한층 수위가 높아진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가슴춤을 추면 젖몸살이 없다. 젖몸살 예방 춤으로 아주 좋다”고 어필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4월 6일 오사카 TEMPO HARBOR THEATER (템포 하버 시어터)에서 단독 팬미팅 ‘KIM JONG KOOK'S LOVEABLE FANMEETING in JAPAN 2024’를 개최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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