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뉴진스, 등신대로도 참석…역대급 무덤덤 ‘복불복’

그룹 뉴진스가 등신대로까지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며 역대급 예능 캐릭터를 선보였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9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와 뉴진스의 특별한 배틀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아이돌 그룹 '흥청망청'으로 변신한 ‘1박 2일’ 멤버들은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부터 메이크업을 하고 뽀샤시한 모습으로 배틀을 펼칠 손님맞이에 나섰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힌트의 정체는 바로 뉴진스였고, 여섯 멤버는 “뉴진스가 왜 여기서 나오냐. 미쳤나보다. 세계적인 스타가 왔다”라며 뉴진스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발등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혜인은 등신대로 출격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민지와 해린이 김종민의 레전드 명장면 중 하나인 ‘가능한’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의 애청자임을 밝히자 한껏 흥분한 김종민은 ‘가능한’을 남발하며 뉴진스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배틀 시작에 앞서 뉴진스는 작전 회의를 펼치며 게임 준비에 나섰다. 뉴진스는 ‘1박 2일’ 멤버들이 “좀 봐줄까요?”라며 도발 작전을 펼쳤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으며 힘찬 기합으로 기선 제압까지 해냈다.

 

이날 뉴진스는 ‘1박 2일’의 트레이드마크인 복불복 게임에도 도전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1박 2일’표 매운맛 복불복은 물론, 김종민의 충격적인 예능 리액션 시범에 경악한 뉴진스 멤버들. 해린은 식초 요구르트를 마시면서 “식초인가?”라고 갸우뚱하면서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민지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가 식초 요구르트를 집었다. 해린 또한 요구르트 맛을 본 후 또 다시 “오 이거 세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니엘은 고추냉이 붕어빵에 걸려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하니는 평온하고 소금 어묵을 먹는 모습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편,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4장의 음반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들의 전작인 데뷔 앨범 ‘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는 각각 159만 장, 166만 장 넘게 팔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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