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미 국제청원 왜? 목표는 ‘3만 5천’…

방탄소년단(BTS) 팬덤인 아미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국제 청원을 제기했다.

 

사진=뉴시스

6일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서는 ‘민희진은 하이브를 떠나라(MIN HEE JIN Leave HYBE Company)’라는 청원이 약 3만 명을 돌파했다. 목표 청원수는 3만5000명이며, 청원인은 ‘아미 포에버(ARMY Forever)’라는 ID를 쓰고 있어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로 추정된다.

 

청원인은 앞서 공개된 민희진의 메신저 내용이나 관련 기사 등을 영어로 번역해 공유했다. 이날 오전 3만 명 동의를 돌파한 해당 청원에는 4시 기준 약 31830명이 지지를 표명한 상태다.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날 하이브를 상대로 낸 해임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승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 대표는 이날 “하이브와 타협점이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면서 “뉴진스라는 팀으로 이뤄보고 싶은 비전이 너무 크다. 그 비전이 꺾이다는 게 굉장한 비극이고, 주주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컴백한 뉴진스는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과 ‘버블 검(Bubble Gum)’으로 쌍끌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일 정오(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2024 방방콘’)의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방방콘’은 방탄소년단의 기존 공연 실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축제다. 2014~2019년까지 방탄소년단 공연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역대급 콘서트들의 실황과 방탄소년단이 ARMY(아미.팬덤명)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2024 방방콘’의 주요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2024 방방콘’은 오는 8일 정오부터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공개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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