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속 그 작품…신선미 작가, 비트리 갤러리서 개인전

비트리 갤러리 서울점은 오는 5월 23일(목)부터 6월 22(토)까지 신선미 작가의 개인전 “사랑, 그날 의 기억”을 개최한다. 작가는 한복을 입은 여인이 상상 속에 등장하는 발랄한 작업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작업에서는 다양한 사랑에 대한 내러티브를 화면 안 에 시 혹은 소설처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신선미 작가는 전통 동양화 채색 기법을 사용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우리나 라 전통 복식인 '한복'을 아름답게 입은 여인과 현재 생활상 또 개미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로 일 상과 비일상을 넘나들며 따스함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작품을 창작 중이다. 장지 위 수묵 담채 로 여인의 정갈한 머리와 한복 및 장신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남녀 간의 사랑 외 부모 와 자식 간의 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또 그림 속 주인공과 함께 등장하는 ‘개미요정’은 어린 날 꿈처럼 만나 잊히기도 하고 다시 나타 나 많은 것을 도와 주기도 하는 고마운 존재이다. 가족 간의 사랑을 응원해 주던 개미 요정은 이 보도자료 성 간의 사랑에서도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작년에 선보였던 덕혜가 시리즈로 또 다른 스토리가 이어진다. 신작에는 역 사 속 인물인 덕혜옹주와 그를 그리워한 아버지 고종의 그리움이 표현된 작품 속에 개미요정이 등장, 다른 시대와 인물로 ‘또 다른 사랑’이라는 주제가 확장되며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4일부터 방영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중 4화에 신선미 작가의 ‘once upon a time’ 시리즈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이는 기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많은 사람과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개인전에서 드라마에 나온 작품 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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