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서울동산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 지원 기금 전달

사진=아디다스

글로벌 대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3일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동산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1991년도에 창단된 서울동산고등학교의 여자축구부는 서울 유일의 여자고등학교 축구부로 한국여자축구 발전에 주축이 되어온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전달된 지원 기금은 훈련 시설 및 축구 물품, 트레이닝 의류 등 서울동산고등학교 여자축구부의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도 후원하며 매년 전국 25개 프로축구구단(K리그1, 2)이 사용하는 약 4000여 개의 공인구와 축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한국 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K리그 공식후원사’로 함께 하며, K리그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K리그와 함께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또는 축구선수의 꿈을 가진 유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직 K리그 및 여자축구 WK리그의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K리그 유스 챔피언십’도 후원하고 있다. 미래의 K리그로 성장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무대인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컵 대회다.

 

이 밖에도 K리그 선수 개인 후원을 비롯해 K리그 프로축구구단인 울산HD FC, 전북현대모터스 FC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리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K리그 40주년 기념회 ‘K LEAGUE: THE UNIVERSE (K리그: 더 유니버스)’를 함께 하기도 했다. 전시회는 40년의 역사 속에서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모여 성장한 K리그를 우주에 비유한 유니버스를 주제로 선보였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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