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군 복무중 예능에 깜짝 등장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에서는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란한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파묘’의 주역 이도현이 깜짝 등장했다. 이도현은 “작년 8월에 입대했다”고 소개했고, 뭐 먹고 싶냐는 질문에는 “고기가, 스테이크가”라며 쑥스러움 섞인 답변을 전했다.
이후 정해진 이날 메뉴는 든든한 함박스테이크와 스파게티. 부식을 활용한 양식이란 컨셉으로 요리 준비에 나선 출장 요리단은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극한의 디너쇼 미션을 주문받으며 멘붕에 빠졌다. 무한 삽질과 칼질 지옥, 뜨거움 가득한 극한 노동 속에 이수근과 안보현은 "이거 다큐멘터리인데?", "전완근 터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더욱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첫 방송부터 남다른 힘을 자랑하며 '힘경표'로 등극한 고경표는 군대 주방에서 기미 역할을 하며 행복한 광기를 드러내며 활약하기도 했다. 안보현 역시 오색찬란 디저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부터 '디저트 천재'로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는데.
한편, 이도현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