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결국 혐의 추가…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까지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에게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추가됐다.

 

사진=뉴시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호중의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 특정할 수 없어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이후 사고 당시 김호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발생 3시간 뒤에 매니저는 김호중이 사고 당시에 착용하던 옷을 입고 경찰에 허위 자수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다. 그러나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마지막 공연 직후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결국 뒤늦게 인정했다.

 

27일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며 “향후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의 폐업 수순이다. 또 “소속 아티스트는 계약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손호준과 김광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 그룹 티에이앤(TAN), 코미디언 허경환 등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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