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 출신 부부가 또 한 쌍 탄생한다.
26일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축가는 천둥의 친누나인 산다라박과 이찬원이 맡는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으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함께 있는 볼링 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천둥은 최근 SNS를 통해 “미미와의 결혼이 이제 겨우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손꼽아 기다린 날인만큼 벌써부터 너무 긴장이 되네요”라며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천둥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 2014년에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활동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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