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둘만의 시간…로맨스 제2막 펼쳐지나

 

임수향이 지현우의 다정함에 설렘과 혼란을 동시에 겪는다.

 

내일 25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9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이 단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지난 방송에서 필승은 드라마 스태프로 팀에 합류한 지영의 발목에서 도라와 똑같은 별 문신을 발견하고 유전사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필승은 지영이 도라였음을 알게 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도라의 손을 다신 놓지 않겠다고 다짐한 필승이 지영을 지극정성 챙겨주는 등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회 방송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지영과 필승이 포착됐다. 달달함이 묻어 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이날 필승은 지영을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등 ‘지영 한정’ 적극 애정 공세를 펼친다. 벅차오른 감정을 꾹꾹 누른 채 지영을 바라보는 필승의 눈빛과 다정한 손길에서 도라가 살아있음에 감사한 그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캠핌장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필승의 모습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필승이 도라에게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선물하는 등 행복한 한때를 보냈던 이들의 캠핌장 데이트가 데자뷰처럼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필승이 지영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본격 행동에 돌입한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기억은 모두 잃었지만, 필승에게 끌려 하던 지영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그의 수상쩍은 행동들에 당황해한다. 지영은 흔들리는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고자 기를 쓰지만, 그의 애정 어린 행동들에 설레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데. 끊어낼 수 없는 인연처럼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9회는 내일 25일(토)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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