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금쪽상담소’ 오열에…‘전 남편’ 최 PD “앞길 막네” 저격→빛삭

방송인 서유리가 방송 출연 중 눈물을 내비친 뒤 그의 전 남편인 최병길 PD가 SNS에 의미심장한 저격성 게시글을 남겼다.

 

사진=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9일 최 PD는 자신의 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 길을 계속 가로막네..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합니다.”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할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라며 의미심장한 문구가 담겨 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는 지난 16일 방영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 서유리가 눈물을 보인 뒤 올라온 일이라 저격성으로 추측된다. ‘금쪽상담소’에서 서유리는 “이혼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고민을 토로하며 갖은 노력에도 깊어지는 갈등에 결국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혼 후 홀로 다녀온 제주도 여행을 회상하던 서유리는 “차를 몇 번이나 절벽에 몰고 갔는지 모르겠어요”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검사 결과 서유리는 무척 우울한 상태이며, 우울증의 증상 중에 자살 사고가 있다며 “굉장히 중요한 골든타임에 오셨다”라며 그의 상태를 ‘가성 치매’로 추측했다.

 

한편, 최병길 PD와 서유리는 2019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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