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은퇴경기’ 김연경 이름 건 ‘KYK 인비테이셔널’, 20일 티켓 판매 개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나선 김연경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은 17일 “6월 8~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배구 축제 ‘KYK 인비테이셔널 2024’의 티켓 판매가 20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Not end, but and’를 모토로 내세운 ‘KYK 인비테이셔널 2024’는 한국 여자배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은퇴 기념 경기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행사다.

 

사진=라이언앳 제공

 

공식 일정 전날인 다음달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가 예고됐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라이언앳,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관하는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경기’ 및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9일에는 김연경과 국경을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해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팀을 이뤄 특별한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쉐일라 카스트로, 나탈리아 페레이라 등을 비롯해 V-리그에서도 활약했던 헬렌 루소, 안나 라자레바 등도 출격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날에는 김연경의 자선재단 ‘KYK Foundation 출범식’도 함께 진행된다.

 

1일 차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 경기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8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2일 차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8시부터 티켓이 오픈된다.

 

해당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 내에서 좌석도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 좌석은 플로어 프리미엄석(P)과 1층 로얄석(R), 2층 슈페리어석(S) 3층 A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KYK Invitational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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