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골프는 최근 제주 그린필드CC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그린필드CC는 제주공항과 제주 시내 중심부에서 각각 30분, 2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그린필드CC는 고품질의 잔디와 독창적인 코스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의 부족이 성장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제주 그린필드CC는 장대수 대표의 주도하에 골프 장비를 교체하고 운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골프텔과 스페이스캡슐을 도입해 리조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탈골프의 이종범 회장은 “골프 문화의 질적, 양적 향상을 통해 회원들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 레저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탈골프는 골프 문화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4인용 무기명 골프 회원권을 출시했다. 이 회원권은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만기의 보증금 반환형이다. 회원권은 제주 그린필드CC뿐만 아니라 그린필드 양양CC(예정), 서귀포JS호텔, 해운대JS호텔(예정)을 포함한 전국 230여 곳의 골프장에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폴리스타 주식회사는 부동산 개발을 시작으로 호텔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골프 산업에 진출하여 토탈골프라는 자회사를 설립, 골프와 관련된 복합 레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2월에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그린필드CC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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