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아이 어도어’로 컴백…"솔로 가수로 K팝신에서 한 획 긋고파” [일문일답]

가수 김재환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이번 앨범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재환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I Adore (아이 어도어)'를 발매한다.

 

'I Adore'는 김재환이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Ponytail(포니테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김재환이 타이틀곡 외 수록곡 전곡의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오롯이 담긴 앨범을 통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한 가운데 김재환이 직접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나만큼'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스모크'를 통해 영한 감각과 대중성을 입증한 다이나믹듀오(Dynamicduo)와 페디(Padi)가 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재환은 "K팝신에서 남자 솔로가수로 댄스와 보컬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 지금처럼 꾸준히 밀고 나가 더 발전시키겠다"며 "긍정적 영향을 주는 엔터테이너 뮤지션으로 사랑받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하 김재환과의 일문일답

 

Q.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Ponytail' 이후 약 4개월 만에 미니앨범으로 빠르게 컴백하게 됐는데 신보 발매를 앞둔 소감이 궁금하다.

 

A. 앨범을 발매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고 만족스러웠다. 팬분들을 위해 만든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Q.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나만큼'을 제외하고 전곡의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A. 아무래도 전보다 비주얼적인 부분과 음악의 고급화에 중점을 두고 앨범 작업에 임했다. 기본적으로 음악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스토리의 이야기를 연기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듣는 분들이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Q. 타이틀곡의 경우, 다이나믹듀오(Dynamicduo)와 페디(Padi)가 참여해 신선한 조합으로 관심을 받았다. 함께 작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협업 과정이 궁금하다.

 

A. 페디 작가님은 원래 친분이 있었고, 다이나믹듀오 선배님들은 예전 워너원 활동 당시 방송 촬영에서 뵀다. 이렇게 영광스럽게 프로듀싱을 맡아주셔서 새로웠고, 선배님들의 멜로디 라인과 가사에 제 목소리가 더해진 음악이 나온다는 게 두고두고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하게 됐다.

 

Q.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속 새로운 비주얼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I Adore'를 위해 음악 안팎으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인가?

 

A. 아무래도 타이틀곡이 아프로라는 장르의 트렌디한 곡이라 댄싱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 그리고 옷 핏 등 비주얼적인 모습에서도 더 돋보이기 위해 운동도 함께 병행했다.

 

Q. 'I Adore'를 통해 바라는 목표와 얻고 싶은 반응이 무엇인가? 또 음악 팬들에게 이번 앨범이 어떻게 다가가길 바라는지 궁금하다.

 

A. 목표는 K팝신에 남자 솔로 가수로서 댄싱과 보컬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무엇보다 팬분들께서 제 노래를 듣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는 게 영원한 바람이다.

 

Q. 꾸준한 음악 행보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계속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은가?

 

A. 어떤 모습의 아티스트로 정해두고 싶진 않다. 어떤 모습이든 대중과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신다면 그 모습들을 꾸준히 밀고 나가고 더 발전시켜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엔터테이너 뮤지션이 되고 싶다. 항상 몸과 마음 잘 챙기시면 좋겠고, 윈드(공식 팬클럽명) 사랑해요.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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