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뮤뱅 이어 음중도 1위… ‘트로트 프린스’ 입증

가수 이찬원이 4일 ‘쇼! 음악중심’ 1위에 등극했다.

 

이찬원은 이날 MBC ‘쇼! 음악중심’에서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브라이트;찬’(bright;燦)의 타이틀곡 ‘하늘여행’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도영, QWER과 1위 후보에 오른 이찬원은 쟁쟁한 경쟁 속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앙코르 무대에서 역시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까지 잊지 않으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3일 KBS ‘뮤직뱅크’에서도 아일릿의 마그네틱과 경쟁해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 주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이찬원은 수상 직후 “생각지도 못했다”며 “‘음악중심’에서 처음 1위를 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위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찬스(팬덤명) 여러분께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찬원은 ‘bright;燦’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과 동시에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순위 11위에 올랐다. 이어 KBS2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서 1위까지 차지한 것은 더욱 막강해진 ‘이찬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6월 8일부터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안동, 수원을 찾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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