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김세영·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2R 7위…선두와 8타차

김세영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아쉽게도 순위를 끓어올리진 못했다.

 

김세영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갔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역시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로즈 장(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김세영, 유해란과 함께 공동 7위다.

 

교포 선수인 그레이스 김(호주)이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8언더파 134타로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레이스 김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꿈을 키웠다. 고진영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가 됐다. 선두에는 10타 차로 뒤진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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