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SM 합격…“너 같은 애 있어 오디션 못 접는다고”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데뷔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윤아야 걱정마. 너 지금 되게 잘하고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윤아에게 “너는 의외로 길거리 캐스팅이 아니더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윤아는 오디션을 회상하며 “학교 다닐 때 장기자랑 하는 걸 좋아했다. SM 아티스트들이 늘상 불만을 가지는 앨범 속에 광고지가 있다. 근데 나는 그걸 보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스팅팀 언니들이 ‘너 같은 애가 있어서 오디션을 접을 수가 없다’라고 얘기를 하실 때가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그런가 하면 윤아는 소녀시대 데뷔 전에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며 “오히려 드라마 찍는 도중에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연습생 때 가수와 연기도 같이 준비했다. 오디션을 진짜 많이 보러다녔다. 당시에 광고 영화 드라마 다 합쳐서 200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붙은 것도 떨어진 것도 많다. 똑같은 광고의 오디션을 5번 이상 본 적도 있었다. 매번 떨어졌는데 결국에 됐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인 윤아는 2007년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에 출연하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같은 해 싱글 1집 ‘다시 만난 세계’를 발매하며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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